김희자 gml0105@nhmirae.com

2022년 09월 23일(금) 17:18

주식회사 케이앤케이티엔씨 이채규(63·이동 난음) 대표가 주한 카자흐스탄협력센터를 여의도에서 동대문으로 이전하고 지난 3일 이전 개업식을 열었다. 협력센터의 상임고문으로 활동 중인 이채규 대표는 20년 이상 카자흐스탄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며 양국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애쓰고 있다. 그는 "협력센터를 통해 카자흐스탄으로 진출하고 싶은 한국기업에 실질적은 도움을 주고 싶다"며 "협력센터는 양국간의 경제문화 교류를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카자흐스탄은 풍부한 지하자원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의 신흥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국가"라고 소개한 후 "특히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반사이익 얻는 주변국으로 앞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카자흐스탄 정부 내 풍부한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농업, 건설, 에너지 분야 등 경제 교류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