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4일(금) 16:02

재경서면향우회(회장 정경충)는 지난 7일 사당동 한정식집 '정담은'에서 각 학구 회장단과 상임고문 등이 참석하는 임원진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정경충 재경서면향우회장과 정규병, 장동규, 곽인두, 박대표 상임고문, 문채옥 성명학구 회장, 박성수 대서학구 회장, 이영옥 고문, 장영사 남상학구 운영위원장, 정성환 서면향우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정경충 회장은 "선배님들이 다져온 역사와 전통을 잘 이어가야 하는데 코로나로 맥이 끊어져 참 아쉽다"며 "젊은 후배들의 참여가 저조한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지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문님들의 의견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상임고문들의 덕담이 이어졌다. 박대표 명예회장은 "향우회는 모임을 하면 많은 분들이 참석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서면향우회가 더 발전하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인사했다.

정규병 상임고문도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아 잘하고 계신다. 우리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된다. 서면향우회가 남해군향우회의 중심이니 열심히 참여하자"고 말했다. 장동규 상임고문도 "서면향우회장을 각 학구별로 돌아가면서 하는 제도가 서면향우회에 자리가 잘 잡혀 운영하는 기초가 되고 군향우회 각종 모임에도 가장 많은 향우들이 참여하는 모범 면향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경충 사무국장은 오는 10월26일 진행하는 군향우회 골프대회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고, 10월22일 고향에서 열리는 서면체육대회 참가 여부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현실적으로 대규모 인원을 모아 단체로 이동하는 것은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면 향우회 기금에서 후원금을 협찬하는 것으로 하고 각 학구별 참석자들은 개별 참석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어 지난 2020년 취임한 정경충 회장의 임기에 대해서는 2023년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중지를 모았다. 정경충 회장은 "읍면 향우회 모임에 각 학구별로 15명 이상만 참석해 주신다면 기꺼이 봉사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