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양떼들, 청남대의 가을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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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양떼들, 청남대의 가을을 걷다
2022년 11월 11일(금) 18:37
1955년생 수도권 향우들의 모임인 '보물섬 양떼들'이 지난달 29일 충북 청주를 방문, 3분기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박승렬 회장(읍)을 비롯한 회원 18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청남대에서 국화축제를 즐기고 단풍이 붉게 물든 호숫가를 걸으며 가을을 만끽했다.

여러 사정으로 인하여 더 많은 회원이 같이하지 못하였으나, 참석한 회원들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즐겁게 담소 나누면서 힐링과 단합의 시간을 함께하였다. 청남대 입구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서는 가을 국화축제장과 본관을 둘러보고 호수를 낀 단풍나무길을 산책하며 가을이 익어가는 계절을 만끽하고서 서울로 돌아왔다.

저녁식사 자리에서 박숭렬 회장은 "오늘 좋은 날씨에 도심을 벗어나 오색으로 물든 자연 속에서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회원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니 더욱 반갑고, 어려운 시간 내어 함께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욱 단합된 양떼들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노력하자. 연말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에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줄 것을 기대하며, 회원 모두의 평안을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하였다.

최태욱 전임회장(상주면)은 건배제의를 통해 "우리는 자랑스러운 남해인임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자부심과 자긍심으로 우의를 다지며 건강하고 보람찬 생활을 해 나가자"고 하였다.

뒤이은 대화로 못다 한 우정을 나누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집으로 향했다.

/이성옥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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