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09일(금) 18:00

전임 읍면향우회장들의 모임인 향명회(회장 박정우·전 재경삼동면향우회장)의 2022년 4분기 임시총회가 지난 6일 서초동 홍천한우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박정우 회장과 김봉규 상임부회장, 유광사 고문(전 재경남해군향우회장),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특별히 이날 모임에는 오는 12월23일 재경남해군향우회장으로 취임하는 문국종 재경남해군향우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해 향명회 회원들에게 인사했다.

박정우 회장은 "회장을 맡은 지 3년이 되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이렇게 얼굴 보고 만난 모임은 3번 뿐이었다. 지난 임시총회에서 논의한 바대로 내년 3월 정기총회에서는 신임회장을 선출해 이취임식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봉규 부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80세 이상 연장자에 대해 연회비 면제와 고문으로 예우하는 것을 논의해 결정했다고 다시 알렸다. 또 내년 3월 정기총회에서 박정우 회장과 구덕순 회장에게 감사장과 향명회의 상징인 금배지를 전달할 것을 제안했다.

김봉규 부회장은 "향명회는 내년 3월 정기총회에서 장동규 감사가 차기 회장으로 취임하고 그 후임이 감사직을 맡게 될 것"이라고 안내했다.

이어 이날 모임에 초대손님으로 참석한 문국종 수석부회장은 "부족한 제가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을 맡게 되었다. 선배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시고 지도해 주시기 바란다. 또 오는 23일 재경남해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에도 많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향명회 회원들은 정기총회에 참석할 것을 약속했으며 향명회 명의의 화환과 축의금을 전달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봉규 부회장은 "다음 모임은 3월 정기총회로 장소는 마포 군향우회 사무실로 할 예정인데 빠짐없이 참석해 달라"고 전달했다. 한편 이날 저녁은 오랜만에 참석한 유광사 고문이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