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향우봉사단 이순신순국공원 정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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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향우봉사단 이순신순국공원 정화활동

차면마을에 선물 전달

2022년 12월 16일(금) 17:38
재경남해군향우회봉사단(단장 구덕순) 회원 29명은 지난 10일 고향 남해를 방문해 '내고향 남해사랑 클린 해양봉사활동'을 펼쳤다.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원들과 재경여성협의회 회원들이 주축이 된 향우봉사단은 9일 고향에서 보물섬 남해포럼 정기세미나를 참관한 후 이튿날 봉사활동을 펼쳤다.

남해군자원봉사센터가 준비한 '내고향 남해사랑 클린 해양봉사활동'은 고현면 이순신 순국공원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원들은 이순신 순국공원을 방문해 직접 해안가 주변에서 정화활동을 한 뒤, 어르신들을 위해 서울에서 직접 준비해 온 동전지갑과 당일 정성을 다해 만든 에코백과 겨울 털장갑, 과일 등을 고현면 차면마을 어르신들께 전달하였다.

현장을 찾은 장충남 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소중한 걸음해 주시고, 뜻깊은 우리 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존하기 위해 해양정화 봉사활동까지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구덕순 단장은 "고향인 남해를 위해 회원들과 해양 정화활동을 하고, 차면마을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게 되어 마음이 따뜻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봉사 활동에 동참한 차면마을 양한성 이장은 "재경여성향우회에서 마을을 찾아 쓰레기도 줍고, 어르신들께 선물도 전달해 주시고 너무 감사하고 뜻깊은 날이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전날 보물섬 남해포럼에 참여하기 위해 고향을 찾은 군향우회 회원들은 '이순신 호국길'을 걸으며 이순신 장군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원경 문화해설사의 문화해설을 들으며 노량해전의 의미와 이순신 장군 순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환성(단양관광호텔 회장) 향우는 "임진왜란은 한, 일, 명나라가 참전한 최초의 세계대전이었다. 명나라 장수로 참전한 등자룡 장군은 중국에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잘 개발하면 대 중국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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