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6일(금) 17:38

청년협의회 역대 회장단 모임인 재경남청협회장모임이 지난 9일 경기도 안산에서 열렸다. 올해 마지막 모임에는 곽인두 초대회장, 박경호, 김형배, 박성태, 송모충 등 전임회장과 이무현 현 청년협의회장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모임에는 재경남해군청년협의회를 훌륭하게 이끌었던 박경호 회장의 기업체인 주식회사 엠엠피를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주식회사 엠엠피는 PVC 배관재 제조업체로 반도체 초순수 설비와 반도체 장비 등에 사용되는 배관재 등을 생산하는 강소기업이다.

박 회장은 "멀리까지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1991년 설립해 꾸준히 PVC 배관제 생산업을 해 오고 있다. 기술과 설비 투자를 아끼지 않는 저를 보고 직원들조차 우려했지만 PVC 제조업체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주식회사 엠엠피가 보유한 특허기술을 설명하고 최근 완공한 공장으로 회원들을 안내했다.

이어 식당으로 자리를 옮긴 회원들은 회의를 이어갔다. 곽인두 회장은 "회사 규모가 크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건실한 기업인줄은 몰랐는데 역시 대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회원들은 재경남해군향우회와 청년협의회 발전을 위해 의견들을 개진했으며 오는 12월 23일 군향우회 정기총회에 참석하고 회장단 이름으로 후원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