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황정민·염정아 주연 <크로스> 넷플릭스 개봉
남녀 주인공들의 케미 확실한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 <나잇 앤 데이>
백혜림·조승현 기자
2024년 08월 09일(금) 11:21
무더위가 절정인 8월, 폭염으로 허덕이고 있을 때 시원한 극장을 찾는 영화팬들에게 희소식이 찾아왔습니다. 더위를 헤치며 극장을 찾아가지 않아도 집안에서 넷플릭스로 감상할 수 있는 신작이 개봉한다는 소식인데요, 무려 유쾌, 상쾌, 통쾌한 액션 영화랍니다.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 염정아 주연의 <크로스>가 오늘(9일) 넷플릭스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황정민 배우가 전직 요원 역을, 염정아 배우가 형사 역을 맡으며 '부부의 케미'로 녹여낸 액션 활극을 선보일 계획으로, 많은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답니다.
남녀 주인공이 서로만을 믿고 의지하며 등을 맞댄 채 적 무리들을 소탕하는 통쾌한 장면과 더불어 때론 서로 갈등을 빚기도 하고, 서로의 유대감과 사랑을 확인하기도 하는 명작들은 세기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아왔었죠.
오늘은 전세계적인 팬덤을 구축한 남녀 배우들의 기가 막힌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작품 두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시대적 인기를 구가했던 선남선녀 커플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와 걸출한 미모에 연기력 또한 빠지지 않는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의 <나잇 앤 데이>입니다. 두 작품에 출연한 4명의 주연 배우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는 배우들이죠. 그야말로 세기의 슈퍼스타들인 배우들의 조합은 어떨지 벌써부터 궁금해지지 않나요? 지금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찬란했다, '브란젤리나'! 할리우드의 팬들이라면 놓지 못하는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
남녀 주인공의 '절정의 케미'라면 결단코 이 영화를 빼놓을 수가 없겠죠?
세기의 커플에서 부부로,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크게 사랑받은 이들입니다. 대배우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에서 만나 궁극의 조합을 자랑했었죠. 이들은 이 영화를 출연한 것을 계기로 진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결혼까지 했습니다.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 더그 라이먼이 감독을 맡아 2005년 6월에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액션 장르의 영화로, 제작비 1억 천만 달러로 전세계에서 총 4억 8천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흥행에도 성공한 작품입니다. 킬러인 스미스 부부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 그로 인한 사건 사고들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죠.
브래드 피트가 남편인 '존 스미스' 역을, 안젤리나 졸리가 아내인 '제인 스미스'를 맡아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죠. 존과 제인 둘 다 킬러라는 사실을 숨기고 서로를 속고 속이다 나중에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고 혼란스러워 합니다. 그리고 부부싸움치고는 살벌하게 총과 칼을 겨누는 스미스 부부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함께하기로 마음먹으면서 영화의 줄거리는 시작됩니다.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는 박진감과 쾌감이 넘치는 액션씬 뿐만 아니라 소위 '리즈 시절'이라고 하는 절정의 미모를 뽐내던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함께 스크린에 등장해 관람하던 관객들이 감탄사들을 저절로 내뱉게 만들며 이들의 케미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죠. 또한 이들이 선보이는 궁극의 케미뿐만 아니라 몰입감 넘치는 연기와 연출, 특히 배경에 깔리는 음악들이 잘 어우러지면서 인상적이라고 느꼈습니다. 한여름 밤, 열대야로 잠들기 어렵다면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 한 편 '뚝딱' 시청해보는 것을 어떨까요?
■왕년에 잘나간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가 뭉쳤다
<나잇 앤 데이>
부부는 아니지만 잊지 못할 첫 만남으로 연인으로 발전하는 내용의 영화도 있습니다. <마스크>와 <미녀 삼총사>의 여주인공으로 유명한 배우 '카메론 디아즈'가 우연히 만난 정부 비밀 요원 '톰 크루즈'와의 인연이 적대 세력으로부터 함께 도망치면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내용이 영화의 주 시놉시스입니다.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보다 가볍고 액션이 조금 더 들어간 느낌으로, 부담없이 볼 수 있는 킬링타임용 영화로 호평받았습니다.
<나잇 앤 데이>에서 가장 눈여겨 보아야할 점은 '톰 크루즈'의 액션은 말할 것도 없고, '카메론 디아즈'가 나온다는 점이겠죠. 2026년에 개봉 예정된 <슈렉5>의 피오나 공주역으로 복귀까지 12년간 영화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근래 보기 힘들지만 20년~30년 전 정말 대단했던 인기를 지닌 배우였습니다. 1994년 개봉한 <마스크>로 첫 데뷔이자 첫 주연작에서 처음 등장한 '카메론 디아즈'의 매력은 지금까지도 화자가 될 정도입니다.
1990년대의 '톰 크루즈' 역시 1980년대 후반에 개봉한 <탑건>, <레인맨>의 후광에 힙입어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미션 임파서블>, <제리 맥과이어> 등등 연타석 흥행에 성공하며, 탑스타의 삶을 지내고 있었습니다. 당시 최고의 미남미녀 배우가 2001년 <바닐라 스카이>에서 뭉쳐서 화제가 됐고, 10년 뒤 <나잇 앤 데이>에서 주인공이자 연인 역할로 등장하게 된 배경이 있습니다. 역시 연인으로 등장한 <바닐라 스카이>와 더불어 보면 흥미롭습니다. <미션 임파서블>에서 느끼던 비밀 첩보 요원 '톰 크루즈'의 흔한 매력과 금발백치미라는 평범한 설정이 붙은 여주인공 '카메론 디아즈'의 시너지는 결코 흔하거나 평범하지 않을 것입니다. 시원시원한 주인공들의 액션과 흐뭇한 미소를 만들어 준 코미디, 스펙터클한 모험과 함께 점차 연인으로 발전하는 둘의 관계를 지켜보며 생기는 달짝지근함은 더위를 잊게 만들기 충분할 것같습니다.
/백혜림·조승현 기자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 염정아 주연의 <크로스>가 오늘(9일) 넷플릭스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황정민 배우가 전직 요원 역을, 염정아 배우가 형사 역을 맡으며 '부부의 케미'로 녹여낸 액션 활극을 선보일 계획으로, 많은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답니다.
남녀 주인공이 서로만을 믿고 의지하며 등을 맞댄 채 적 무리들을 소탕하는 통쾌한 장면과 더불어 때론 서로 갈등을 빚기도 하고, 서로의 유대감과 사랑을 확인하기도 하는 명작들은 세기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아왔었죠.
오늘은 전세계적인 팬덤을 구축한 남녀 배우들의 기가 막힌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작품 두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시대적 인기를 구가했던 선남선녀 커플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와 걸출한 미모에 연기력 또한 빠지지 않는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의 <나잇 앤 데이>입니다. 두 작품에 출연한 4명의 주연 배우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는 배우들이죠. 그야말로 세기의 슈퍼스타들인 배우들의 조합은 어떨지 벌써부터 궁금해지지 않나요? 지금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찬란했다, '브란젤리나'! 할리우드의 팬들이라면 놓지 못하는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
남녀 주인공의 '절정의 케미'라면 결단코 이 영화를 빼놓을 수가 없겠죠?
세기의 커플에서 부부로,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크게 사랑받은 이들입니다. 대배우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에서 만나 궁극의 조합을 자랑했었죠. 이들은 이 영화를 출연한 것을 계기로 진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결혼까지 했습니다.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 더그 라이먼이 감독을 맡아 2005년 6월에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액션 장르의 영화로, 제작비 1억 천만 달러로 전세계에서 총 4억 8천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흥행에도 성공한 작품입니다. 킬러인 스미스 부부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 그로 인한 사건 사고들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죠.
브래드 피트가 남편인 '존 스미스' 역을, 안젤리나 졸리가 아내인 '제인 스미스'를 맡아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죠. 존과 제인 둘 다 킬러라는 사실을 숨기고 서로를 속고 속이다 나중에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고 혼란스러워 합니다. 그리고 부부싸움치고는 살벌하게 총과 칼을 겨누는 스미스 부부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함께하기로 마음먹으면서 영화의 줄거리는 시작됩니다.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는 박진감과 쾌감이 넘치는 액션씬 뿐만 아니라 소위 '리즈 시절'이라고 하는 절정의 미모를 뽐내던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함께 스크린에 등장해 관람하던 관객들이 감탄사들을 저절로 내뱉게 만들며 이들의 케미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죠. 또한 이들이 선보이는 궁극의 케미뿐만 아니라 몰입감 넘치는 연기와 연출, 특히 배경에 깔리는 음악들이 잘 어우러지면서 인상적이라고 느꼈습니다. 한여름 밤, 열대야로 잠들기 어렵다면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 한 편 '뚝딱' 시청해보는 것을 어떨까요?
■왕년에 잘나간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가 뭉쳤다
<나잇 앤 데이>
부부는 아니지만 잊지 못할 첫 만남으로 연인으로 발전하는 내용의 영화도 있습니다. <마스크>와 <미녀 삼총사>의 여주인공으로 유명한 배우 '카메론 디아즈'가 우연히 만난 정부 비밀 요원 '톰 크루즈'와의 인연이 적대 세력으로부터 함께 도망치면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내용이 영화의 주 시놉시스입니다.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보다 가볍고 액션이 조금 더 들어간 느낌으로, 부담없이 볼 수 있는 킬링타임용 영화로 호평받았습니다.
<나잇 앤 데이>에서 가장 눈여겨 보아야할 점은 '톰 크루즈'의 액션은 말할 것도 없고, '카메론 디아즈'가 나온다는 점이겠죠. 2026년에 개봉 예정된 <슈렉5>의 피오나 공주역으로 복귀까지 12년간 영화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근래 보기 힘들지만 20년~30년 전 정말 대단했던 인기를 지닌 배우였습니다. 1994년 개봉한 <마스크>로 첫 데뷔이자 첫 주연작에서 처음 등장한 '카메론 디아즈'의 매력은 지금까지도 화자가 될 정도입니다.
1990년대의 '톰 크루즈' 역시 1980년대 후반에 개봉한 <탑건>, <레인맨>의 후광에 힙입어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미션 임파서블>, <제리 맥과이어> 등등 연타석 흥행에 성공하며, 탑스타의 삶을 지내고 있었습니다. 당시 최고의 미남미녀 배우가 2001년 <바닐라 스카이>에서 뭉쳐서 화제가 됐고, 10년 뒤 <나잇 앤 데이>에서 주인공이자 연인 역할로 등장하게 된 배경이 있습니다. 역시 연인으로 등장한 <바닐라 스카이>와 더불어 보면 흥미롭습니다. <미션 임파서블>에서 느끼던 비밀 첩보 요원 '톰 크루즈'의 흔한 매력과 금발백치미라는 평범한 설정이 붙은 여주인공 '카메론 디아즈'의 시너지는 결코 흔하거나 평범하지 않을 것입니다. 시원시원한 주인공들의 액션과 흐뭇한 미소를 만들어 준 코미디, 스펙터클한 모험과 함께 점차 연인으로 발전하는 둘의 관계를 지켜보며 생기는 달짝지근함은 더위를 잊게 만들기 충분할 것같습니다.
/백혜림·조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