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마늘연구소, 관내 식품기업 지원 획기적 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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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2.13(금) 16:47
남해마늘연구소, 관내 식품기업 지원 획기적 전기 마련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선정, 제품 개발 및 마케팅 등 패키지 지원

2024년 12월 13일(금) 10:05
남해마늘연구소는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부처)협업프로젝트'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2년간 관내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군구연구산업육성사업 협업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부, 법무부의 사업을 함께 연계해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해군 마늘연구소는 인구소멸 기금(행정안전부)으로 건립되는 '보물섬 에코푸드 공작소'와 연계해 관내 먹거리·식품 관련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중소벤처기업부)을 기획했다.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이며, 남해마늘연구소는 참여기관으로 함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2년간 총사업비 15억 8900만원(현금 14억 3000만원, 현물 1억 5900만원)이 투입된다. 남해군 관내 먹거리식품기업에 세미나 및 교육, 특허, 시제품 개발, 홍보물 제작, 라이브커머스 등 제품개발과 마케팅을 통합한 패키기 지원을 함으로써 역량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남해마늘연구소는 올해 1월부터 남해군 전략사업단과 협력해 인구소멸기금 사업으로 '보물섬 에코푸드 공작소' 건립사업을 제안하여 지역혁신공모전에 선정되었다. 이후 경남테크노파크와 연계하여 4월부터 6월까지 컨설팅과 자문회의를 거쳐 인구소멸기금을 활용한 에코푸드 공작소 건립과 운영방안에 대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였다.

박삼준 마늘연구소 소장은 "그동안 남해군 자체 사업비를 투입해 먹거리·식품기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수행하였으나 지원 범위가 적어 파급효과가 느렸고, 상대적으로 규모가 적고, 역량이 낮은 지역 기업의 특성상 국비가 투입되는 사업에 진입하기 힘들었다"며 "그동안 사업의 기획을 위해 설명회와 총 4차례의 수요파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먹거리·식품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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