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28일(금) 10:06

남해소방서(서장 김상철)는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택 만들기'를 위한 자가안전관리 수칙을 홍보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5~2024년) 남해군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264건)는 전체 화재 건수(975건) 대비 약 27%로 발화장소별 화재 현황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소방서는 주택 화재 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를 예방하고자 자가안전관리 10가지 수칙을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안내하고 있다.
자가안전관리 내용은 ▲피난로 확보 여부 확인 ▲주택용 소방시설 비치 ▲주방·가스·전기 안전 확보 ▲가전제품 미사용 시 전원 차단 ▲난방기기 안전 사용 ▲실내 금연 등이다.

김상철 서장은 "주택 화재는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지만, 한순간에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추고,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실천해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