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특별전시회 감명받아" 2년간 보훈연금 저축 3000만원 마련…
전시관 건립비로 써 달라
본인 소장 훈장, 펜팔편지, 앨범 등
흔적남기기 사업에 기탁
2025년 01월 10일(금)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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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거주하는 우봉두(78·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씨가 30일 남해군을 방문해 현재 건립 중인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전시관'에 사용해 달라며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우봉두 씨는 월남전 참전유공자로 백마부대 출신이다. 우봉두 씨는 지난 2022년 12월 20일 남해군을 처음 방문했다. 당시 유배문학관 로비에서 열렸던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특별전시회'를 관람 후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2년 간 보훈연금을 저축해 3000만원을 마련했으며, 이를 전시관 건립비로 써 달라며 지난 12월 30일 남해군을 다시 찾았다.
우봉두 씨는 기탁금 3000만원 외에도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훈장, 펜팔편지, 앨범 등을 흔적남기기 사업에 기탁하기도 했다.
우봉두 씨는 기탁식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발자취가 후세에 길이 남길 바라며, 그들의 희생과 노고가 잊히지 않도록 이 전시관이 역사적 의미를 잘 전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우봉두 님의 따뜻한 마음과 기탁금은 흔적전시관 건립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참전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흔적전시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6·25&월남전 참전용사 흔적전시관'을 2025년 준공할 예정이며 참전유공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보존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봉두 씨는 월남전 참전유공자로 백마부대 출신이다. 우봉두 씨는 지난 2022년 12월 20일 남해군을 처음 방문했다. 당시 유배문학관 로비에서 열렸던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특별전시회'를 관람 후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2년 간 보훈연금을 저축해 3000만원을 마련했으며, 이를 전시관 건립비로 써 달라며 지난 12월 30일 남해군을 다시 찾았다.
우봉두 씨는 기탁금 3000만원 외에도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훈장, 펜팔편지, 앨범 등을 흔적남기기 사업에 기탁하기도 했다.
우봉두 씨는 기탁식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발자취가 후세에 길이 남길 바라며, 그들의 희생과 노고가 잊히지 않도록 이 전시관이 역사적 의미를 잘 전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우봉두 님의 따뜻한 마음과 기탁금은 흔적전시관 건립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참전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흔적전시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6·25&월남전 참전용사 흔적전시관'을 2025년 준공할 예정이며 참전유공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보존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